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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시각 : 09-03-20 09:15 입력자 : 오프사이드 (123.♡.52.210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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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강원도민일보>“기분 좋은 승리, 도 축구의 저력을 과시하는 명승부였습니다.”
권은동(50) 도축구협회장은 “ 강원FC의 탄생 목소리는 우렁차고 힘이 솟았다”고 자평했다.
전반전부터 도민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강원FC선수들에게 “박수를 보내고 싶다”는 권 회장은 “도민들에게 힘과 용기,하나되는 결집의 핵이 되는 강원FC가 돼 주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그는 또 “선수들이 전반에 체력이 많이 소진됐는지 후반에는 중원부터 수비수까지 밀리는 현상이 잦아 더 다듬고 보강해야 될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”며 “조직적이고 강한 압박축구를 많이 구사해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재미있는 축구로 도민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”고 말했다.
특히 “이번 개막전을 보면서 앞으로 도내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해 우수 선수들이 강원FC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축구협회의 역할을 다하겠다”며 “도민들이 주주가 된 강원FC가 전통 명문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권 회장은 “도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·중·고·대학 프로축구 등으로 이어지는 연계가 필요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”며 “오늘의 첫 승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”고 말했다.
강릉/특별취재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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